
청담주니스의 임상균 원장님과 가수 김경호·고유진이 함께한 환우 위한 미니콘서트
가수 김경호와 고유진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2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김경호와 고유진은 병원 지하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병원 환우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병원에 입원해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환우들은 두 사람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열린 '제 2회 건국대학교병원 환우사랑 바자회’에도 참여, 안경을 기증했다. 탤런트 이다해, 이민기를 비롯, 유아인, 이기용, 황우슬혜, 왕지혜 등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유명 연예인들도 바자회 참석자 및 환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부에 참여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지원사업 ▲한부모가장 무료건강검진 사업 ▲저소득 중증환자 기저귀 지원사업 및 재활치료 지원사업 ▲탈북자 정신건강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경호는 "무대가 크진 않았지만 환우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콘서트 보다 뜻깊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유진은 "내가 기증한 물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기분이 좋다"며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은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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