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도 리모델링 시대! 그러나, 수술 횟수 한계 있다!

한번 성형한 얼굴은 평생 유지될까? 우리의 몸은 지금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성형부위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부위는 노화에 따라 눈꺼풀이 계속 쳐지고 쌍꺼풀 부위가 풀려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래서 일까? 의료포탈사이트 및 병원성형외과 홈페이지에는 성형부위 재수술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으며 실제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 중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가 절반가량을 차지, 강남의 ‘B’성형외과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쌍꺼풀수술의 40%가 재수술 환자라고 한다. 비단 쌍꺼풀 수술만이 아니다. 코 성형, 가슴, 얼굴주름 성형까지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은 점차 늘고 있다. 노화로 인한 변화로 인해 재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호되는 미모와 성형에도 유행이 존재하며 이 유행을 따라가고자 재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노화로 인해 혹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단지 유행을 따르기 위한 재수술은 지양해야 하며, 수술에도 제한되는 횟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형물을 이용하는 코 성형의 경우 최대 3번 정도 재수술이 가능하며 그 이상 시술 시 피부가 얇아져 보형물이 코를 비집고 나오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쌍꺼풀 수술도 3회까지 가능하나 눈꺼풀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쌍꺼풀이 여러 겹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쌍꺼풀의 경우 수술 부위가 풀리는 등의 이유로 재수술이 빈번한데 수술 후 사후관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전문의의 안내에 따라 조심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안면윤곽술의 경우 수술 시 중요한 신경 및 혈관 등을 고려하고 전신마취로 이루어지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재수술은 2회 이상은 무리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아름답고자 하는 욕구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재수술은 어느새 자신의 얼굴을 마이클잭슨으로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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