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수놓는 연예인들은 얼굴만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관리를 통해 십수년은 젊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 주름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얼굴은 탱탱한데 목 주름은 자글자글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 주름은 나이를 속일 수 없게 한다는 말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치료도 잘 되지 않아 얼굴주름보다 골칫거리인 것이 사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자외선을 피해라
피부 노화에 있어 자외선은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의 수단으로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켜 기미 잡티 주근깨 같은 과색소 질환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계절에 관계없이 얼굴뿐만이 아니라 외부에 노출이 되는 목에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한다.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관리 필수
얼굴뿐 아니라 목도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라 땀과 노폐물이 많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 했을 때 목도 꼼꼼히 닦아줘야 한다. 클렌징은 자극이 적은 중성이나 약 산성의 비누를 사용하고, 가로로 씻기보다는 세로로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주며 씻어준다. 클렌징 후에도 얼굴에만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고 목에도 보습과 영양크림, 혹은 주름개선 화장품을 발라주도록 한다.
△바른 자세도 중요
목은 특히나 움직임이 많은 곳이므로 평소 자세습관에만 신경을 써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평소 얼굴을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는 경우, 또는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면 특정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평상시에는 허리를 펴고 목을 꼿꼿이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고 잠을 잘 때는 몸을 똑바로 눕고 베개는 낮은 것을 선택해 목 주름 잡힌 채로 잠드는 것을 마막아야 한다.
△가끔은 특별관리를
목은 피지선이 적어 상당히 건조하고 얇다. 따라서 20대를 넘기면 목 부위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 탄력강화크림이나 보습크림으로 마사지해 영양을 주면 주름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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