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겨울은 다음 계절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때라고 한다. 농사를 주로 지었던 시대에 겨울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사일로 노곤했던 몸을 쉬게 하고 모처럼 여유를 즐기는 계절이었던 것이다.
학생들에게 있어 겨울은 방학이라는 휴식의 선물이 있고 그 기간을 활용해 학업을 보충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의 학생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몹시 바쁘다. 방학은 학원 순례가 시작되는 신호탄이다. 하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겨울철을 어떻게 잘 보내고 보신하느냐에 따라 학업 성취도나 자신감은 달라진다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학생들은 심신이 지쳐 있을 뿐 아니라 피부는 여드름과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스트레스와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은 여드름이 재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외모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있어 여드름의 적절한 치료는 필수이며 평소보다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은 여드름을 탈출할 수 있는 적기다. 이런 이유에서 겨울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요즘에는 방학 중에도 학업을 게을리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여드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이 인기다. 자신의 학업 스케줄에 맞춰 주말을 이용한 4주나 8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치료할 수 있다.
4주 프로그램은 포토스케일링과 쿨젠테라피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스케일링과 광선치료를 결합, 염증성 여드름과 피지의 과다 분비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포토스케일링은 스케일링으로 각질과 모공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특수 약품을 발라 모공을 통해 약품이 피지선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방법이다. 주말 치료할 수 있는 학생들은 8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킨 스케일링과 PDT 치료, 여드름 쿨젠 테라피로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고질적인 여드름 치료를 끝내고 싶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PDT 집중치료를 받기도 한다. PDT치료는 약을 먹거나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 없이 빛을 쏘여주는 것만으로 여드름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며 1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이 이뤄지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은 적재적소에 치료를 받는 것만큼이나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충분한 잠과 휴식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사용하여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피지과잉분비를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 역시 여드름의 주원인이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게 피부미인의 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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