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루키즘(lookism) 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그러나 아름다움의 기준은 항상 상대적이다. 어떤 사람의 눈에 아름다워 보이는 얼굴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렇지 않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작은 얼굴에 비율이 잘 맞는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거나 흉터, 잡티, 주름 등이 많으면 얼굴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 보인다. 피부가 깨끗해야 상대방에게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 때문에 요즘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회사에서 피부 미인으로 소문난 김나영 (28세, 가명) 씨는 남모르게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김 씨는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야근과 술자리가 많아지고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피부가 많이 안 좋아졌다. 또 나이가 들면서 주름도 많이 생겼다"라며 "직업특성상 외부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를 위해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만 해도 과일이나 야채만으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름이나 잡티의 경우는 음식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주름과 잡티, 모공 등의 치료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흉터나 모공, 주름 등을 없애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모공과 여드름 흉터 등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술이나 담배를 자제하고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가 많은 피자나 햄버거, 튀김 등은 피지 분비를 많게 하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
이전글 : 
다음글 : 
